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빅 아이즈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1958년, [[캘리포니아]] 북부. 주인공 마가렛([[에이미 애덤스]])은 남편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딸 제인과 함께 집을 떠나며 영화는 시작된다. 마가렛은 남편 없이도 보란듯이 딸을 먹여살리기 위해 각종 직업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1950년대에는 여성이 집 밖에서 일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흔치 않은 시대였고 일을 하더라도 월급을 쥐꼬리만큼 받고 일해야 했다. 그래도 가구 공장에서 일하거나 박람회 같은 곳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등 마가렛은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가렛은 프랑스에서 그림 유학을 다녀왔다는 월터 킨([[크리스토퍼 왈츠]])이라는 남자를 보게 된다. 화려한 언변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던 그는 마가렛의 독특한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녀의 그림은 항상 눈이 강조되어 있는데(Big Eyes), 이러한 특징에 매료된 월터는 마가렛에게 왜 이런 그림을 그리냐며 묻고 마가렛은 '눈은 영혼의 창이다'는 멋진 말로 대답한다. 이에 월터는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마가렛도 그가 싫지 않은 눈치이고,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마가렛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 디엔([[크리스틴 리터]])에게 자신은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고, 그렇게 마가렛과 월터는 결혼을 하게 된다.[* 이와중에 디엔은 결혼을 너무 일찍한 것 아니냐며 약간 걱정하는 눈치를 보인다. ~~선견지명~~][* 또한 마가렛은 결혼을 할 때 자신의 성을 킨으로 바꾸게 되고 서명도 '킨'으로 한다.] 월터는 그녀의 눈 큰 그림들이 잘 팔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한 바에서 그림 전시회를 하자고 마가렛에게 제안한다. 처음에는 화장실에 전시 되어지는 등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점점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 된다. 이런 상황에 마가렛은 기뻐한다. 그런데 화가가 누구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화가가 자신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월터. 기분이 상한 마가렛은 왜 그랬냐고 물어보고, 월터는 여자가 그린 그림은 잘 팔리지 않을 것이라서 자신이 화가라고 대답했다고 변명을 한다. 어차피 그림의 서명도 월터의 성인 '킨'으로 되어 있고, 실제로 여자 화가의 그림은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던 마가렛은 월터를 말리지 못한다. 그렇게 마가렛이 아닌 '월터 킨'의 그림으로 그녀의 그림은 팔리기 시작하고, 점점 유명세를 얻어 수많은 돈을 얻게 된다. 실제 그림의 화가인 마가렛은 방안에서 그림만 그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월터는 가정의 미래를 생각하라며 그녀에게 희생을 하라고 말하고, 마가렛은 또 다시 가정을 깨고 싶지 않아 그의 요구에 응한다. 하지만 그림으로 점점 더 많은 돈을 벌게되자 월터는 더욱 강압적인 태도로 마가렛에게 그림을 많이 그릴 것을 요구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딸인 제인에게도 그림의 화가가 자신이라고 속이도록 강요한다. 슬프게 그림을 그리던 마가렛은 순간 자신의 눈이 그림처럼 커지고, 슈퍼마켓의 모든 사람들이 큰 눈을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환상을 겪는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지쳐가는 마가렛.[* 딸에게도 자신의 그림이 아닌 것처럼 속여야 했기 때문에 혹여나 자신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제인이 들어오면 마치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처럼 연기해야 했다.] 한편 월터는 마가렛의 그림을 미국을 방문한 중국 주석에게 선물하는 등 유명세를 떨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행태에 저항하기 위해 어느날 마가렛은 원래 자신의 그림과 달리 작은 눈을 가진 사람들을 그리지만[* 마치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월터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반응도 차갑기만 하다. 그러다 마가렛은 월터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되는데 사실 월터는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지 않았고, 그림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기꾼이었다.[* 월터를 처음 만났을 때 월터가 자신의 그림이라고 소개한, '킨'이라는 서명이 된 그림은 사실 본인의 작품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의 그림 위에다 서명만 새로 한 것. 즉, 이번 마가렛에게 한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간말종|이렇게 돈을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도 속이는]] 월터는 더 나아가 마가렛의 그림을 판촉물로 만들어 파는 노골적인 방식을 취하고, 이런 방식을 본 평론가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 시작한다. 특히 평론가 존 카나데이가 유독 혹평을 남겼는데, 불만을 품은 월터는 파티장에서 만취 상태로 그를 만나 포크를 들고 위협을 했고, 이로인해 월터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는다. 그리고 [[양아치|월터는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집에 마가렛을 놔두고 여자들을 초대해서 술을 마시고 파티를 하는 등의 행각을 보인다.]][* 그 전에도 자신과 전처 사이의 자녀를 데리고 오는 등 마가렛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많이 커버린 마가렛의 딸 제인은 드디어 그림의 화가가 자신의 어머니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강압적인 남편에 의해 이런 일을 당하는 어머니가 불쌍한 제인. 게다가 마가렛의 집에 놀러온 디엔까지도 그림의 진실을 깨닫게 되고[* 월터가 갑자기 붓과 팔레트를 들고 그림 위에다 칠을 하는 발연기를 하지만, 디엔은 이미 눈치를 챈 후였다.] 월터는 빡친다고 술을 잔뜩 마시고 만취상태가 된다. 결국 자신의 추악한 폭력성을 완전히 드러낸 월터는 성냥에 불을 피워서 마가렛과 제인을 위협하고, 마가렛은 제인을 데리고 방안으로 숨는다. 그리고 정신이 나간 월터는 사악하게 웃으면서 열쇠 구멍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며 태워 죽이겠다고 말하는데 거의 [[샤이닝]]의 그 유명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이다. 결국 모녀는 기지를 발휘해 방안에서 탈출한 후 차를 타고 [[하와이]]로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두 여자가 서로의 손을 잡고 의지를 다지는 장면이 슬프면서도 멋진 장면이다.] 1년 후 하와이. 제인은 하와이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가렛은 [[여호와의 증인]] 전도사들에게 치유를 받아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되어 안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드디어 용기를 되찾은 마가렛과 제인은 월터에게 반격을 하기로 계획하고, [[호놀룰루]]의 라디오 방송에서 빅 아이즈 그림의 화가가 자신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마침내 월터에게 그림 소유권 소송을 걸게 된다. 재판에서 마주한 마가렛과 월터. 십여년간 월터가 그림 주인의 행세를 했기 때문에 월터가 화가라는 증거가 많았지만, 마가렛은 자신의 월터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재판이 길어지자 결국 판사는 두 사람에게 그림을 그려볼 것을 요구한다. 화가가 아닌 월터는 어깨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넘어가려 하지만 마가렛은 묵묵히 자신의 그림을 그리고, 결국 소유권에 대한 재판에서 승소하게 된다. 법원에서 걸어나오는 마가렛은 방금 그린 그림의 제목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증거물 224호'라고 대답하고, 드디어 승리한 마가렛의 당당한 표정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가 끝난 후 인물들의 실제 사진과 이야기가 소개된다. 월터는 마가렛에게 패소했지만 절대로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죽을 때 까지 자신이 화가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마가렛은 재혼하였고, 하와이에 계속 거주하다가 [[샌 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자신의 갤러리를 열었다. 그리고 마가렛은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에 실제 마가렛과 에이미 애덤스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